주식 전문가를 평가하는 방법: "~할/일 것 같다"라고 말하는 전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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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오리아셋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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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일(현지시간)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떨어졌습니다.
S&P 500지수는 -1.82%, 나스닥 종합지수는 -2.86% 내렸습니다. 나스닥은 장중 -3.3% 가까이 밀리기도 했습니다.
이 때문에 최근 반등을 보였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다음주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됩니다.
그런데 어제까지만 해도 유투브의 많은 주식 전문가들은 여전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사야한다고 말했습니다. 28일 하이닉스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2028년 이후에도 메모리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 한다며 지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는 매우 싸다는 것입니다.
그런데 보통 그들은 "미국 빅테크들이 메모리 수요를 줄일 것 같지는 않다"고 말합니다. 여기서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부분은 "~할/일 것 같다"는 표현입니다.
이것은 그들도 사실 잘 모른다는 표현입니다. 주가 전망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데 "~할/일 것 같다"라고 말하는 전문가의 말을 믿는 것은 사실 동전 던지기를 해서 나오는 대로 결정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. 그런 말은 맞을 확률과 틀릴 확률이 반반이기 때문입니다.
그들의 느낌보다 더 믿을 만한 객관적인 지표가 있는데 사람들은 쉽게 간과합니다. 그것은 금리와 빅테크들의 현금흐름과 실적입니다. 이미 금리는 올랐고, 빅테크들의 현금흐름은 나빠져 있었습니다. 이것은 빅테크들이 앞으로 메모리를 살 돈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 이것만으로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주식을 사라고 하는 전문가들의 말이 틀릴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. 그러다가 빅테크들의 실적이 나쁘게 나오자 미국 주식시장이 폭락했습니다.
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아무리 대단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핵심 문제를 객관적인 데이터가 아닌 "~할/일 것 같다"는 표현으로 슬쩍 넘어가는 사람의 말은 곧이곧대로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. 차라리 동전을 던지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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